26주 4일 : 임신성 당뇨 검사
7시40분 병원 진료가 예약되어 있어 아침부터 너무 서둘렀나? 졸리다.. ㅜ ㅜ;;
임신성 당뇨 검사를 위해 박카스병보다 큰 병에 들어있는(간호사들은 이걸 쥬스라고 부른다.)액체를 마신후 한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피를 뽑아 혈당내 당을 측정하는 거라고 한다.
몇일전 가슴 아래쪽이 너무 아파 잠에서 깬적이 있다. 숨을 들이 쉴때 조이듯이 아파 숨을 고르게 쉬지 못하고, 오랫동안 고통스러워 했었다. 다음날 회사에서도 기침할때마다 쿡쿡 쑤시듯 아픈 증상이 있어 고선생님(담당의: 미래와 희망 고현선 선생님)에게 물어봤더니... 임신중에 뼈와 근육들이 약해져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것도 임신중 증상이라니... 나는 숨을 들이쉴때 너무 아파서 폐에 이상이 생긴줄 알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안심이다.
초음파 검사는...
몸무게가 1kg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눈, 코, 입, 얼굴도 선명하게 보이고, 손가락을 쫙 펴서 하이파이브하고 있는 센스있는 동작도 보여주고, 부산스럽게 움직이기도 하고... 볼살이 터질것처럼 통통했다. 암튼 무지 잘 크고 있는것 같다. 근데 애가 돌아댕겨도 너무 돌아댕긴다. 배를 쭈~~욱 긁으면서 돌아댕긴다... 심지어 명치끝에서도 태동이 느껴진다.. 어쩔때는... 다다다다... 하고 뛰어다니는것 처럼 빠른 속도로 태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도대체 뱃속에서 뭘하는거지?
요즘은 한시간 이상 서있질 못하겠다.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다리도 아파온다.
그럴땐 뜨거운 찜질이 쵝오!이긴 한데... 사무실에 앉아 있을때 요통이 오면 정말 미칠것 같다. ㅡ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