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쓴물 온천

지난주 토요일에 마라 쓴물 온천이라는곳에 다녀왔다.

가족탕 형식이라 오붓하게 온천(사실 걍 목욕ㅋㅋ)을 즐기고 왔다.

이람이는 물이 다소 뜨거워서 아기 욕조를 빌려서 조금 식힌 다음에 입욕을 했다.

 

좋은 점은 글쎄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더울때 가서 그런지 목욕하고 나오니 진이 다 빠지고, 여전히 더워서 땀흘리고, 게다가 비누를 사용하지 못해서 뭔가 좀 개운하지 못한 기분은 있었다. 하지만 겨울에 가면 다른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것 같다. 나중에 겨울에 한번 가보고, 다시 리뷰를.. ^^

어쨌든 물 자체는 뭔가 틀린게 분명하다 물이 약간 뿌옇고, 짠맛이 난다. 아토피 있는 사람들은 꾸준히 이용해봐도 좋을것 같다.

 

나쁜점은 역시 비누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과 아이랑 갔을때 기저귀 채우고, 옷입히기가 불편했다.

그리고 아기 놀이 기구도 못가져들어가고, 이유식도 일체 못가져 들어간다.

그리고 서울에서 당일로 다녀오기엔 좀 먼것 같다.

목욕탕 한번 다녀왔는데 주말내내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_ _;;

 

아... 그리고 주의할 점은 물이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욕조에 받아져 있는 뜨거운 쓴물이고, 하나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아주 차가운 지하수이다. 탕안에 몸을 담구고 있다가 나중에 물로 헹궈내야 하는데 찬 지하수밖에 없어서 겨울에는 난감할것 같다. 물론 주인은 그냥 그 물 그대로 수건으로 닦지도 않고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어쨌거나 익숙하지 않은 목욕방식에 약간 난감할 수도 있을것 같다. 이람이는 찬물로 헹궈줄 수가 없어서 그냥 그대로 옷을 입해긴 했다.

 

근데 가방을 검사하지는 않아서 작은 비누나 이유식... 혹은 작은 장난감 정도는 가져가도 될것 같긴 하더라...

 

이람이는 물을 워낙 좋아해서 잘 놀았던것 같다. 근데 나중에는 더웠는지 시원한 물을 주니까 계속 달라고해서 좀 걱정되긴 하더라... 탈수증인가 싶어서...

 

암튼 아토피나 피부병 치료차원에서 간다면 모를까, 재미있게 놀다 오고 싶으면 차라리 지난번에 다녀온 테르메덴이 더 나았던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람이도 어찌나 피곤했던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간 식당에서 부터 집에 도착할때까지 미친듯이 잤다.

 

이람이 누드사진 첫공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