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 21일 : 이람이 발달
엄마, 아빠를 말하고, 그외에 약간의 말을 더 알아 듣는것 같다.
뽀뽀라던가, 인사, 윙크, 빠이빠이, 쭈쭈, 맘마, 어부바, 어야(어디 간다는 말) 등등...
그리고 자기 의사 표현이 생겨 업어 달라던가, 나가자던가 하는 요구가 많아 졌다.
그리고 아직 혼자힘으로 걷지는 못하고 한손 잡고는 제법 잘 걷고, 혼자 얼마간 서있기도 한다. 곧 혼자서 걸을것 같기는 한데 워낙 겁이 많아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것 같다.
먹는거는.... 뭐든 잘먹는다. 이유식도 잘먹고, 밥도 잘 먹고, 과일도 잘 먹고, 생 우유도 제법 잘먹는다. 암튼 먹는거는 다 잘 먹는다. 다만 이유식보다는 간이 되어 있는 어른 먹는 밥을 더 좋아하고, 밥보다는 반찬을 더 좋아 한다. 밥위에 김을 얹어서 주면 김만 먹으려고 한다. 그냥 아예 섞어서 줘야 투정없이 잘 먹는것 같다.
발달상태는 보통 만 12개월 여아는 체중 9.52kg, 신장 76.2cm 인데 이람이는 몸무게는 9.7kg정도 되는것 같고, 키는 78.4cm 이다
엄마, 아빠 이외의 사람들과 있을 때는 혼자서도 잘 놀고, 놀다가 자기도 한다고 하는데 엄마나 아빠와 있을때는 항상 붙어 있으려고 하고, 안아달라고 칭얼댄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 의자에서 대기중!
이람이는 지금까지 열이나는 감기를 두번 앓았고, 변비로 약간 고생을 하다가, 최근에는 생우유를 먹기 시작하면서 약간의 설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땀을 엄청 많이 흘리고,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몸에 땀띠가 잘 난다.
여전히 잠투정이 심하다. 낮에는 시터 이모님이 거의 업어서 재우는것 같고, 밤에는 9시30분경 아빠가 불 다 끄고, 방안에 들어가서 같이 자는척 한다. 그럼 한참을 뒹굴거리다가 20~30분쯤 후에 잠이 드는것 같다. 중간에 한 두번 정도 깨고, 아침에 빠르면 5시 늦으면 7시쯤 깨는데 오늘은 한번도 안깨고, 7시 40분까지 쭉 잤다ㅏ. 계속 좀 그래줬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는 만성 수면 부족이다. _ _;;
개인기로는 윙크, 빠이빠이, 인사, 악수, 화장품 바르는 시늉등이 있다. 물론 윙크는 입을 쩍 벌리고, 두눈을 다 감아 버린다. 그리고 화장품 바라는 시늉은 목욕하고 로션 바를때 자기 손에도 로션을 덜어 달라고 해서 덜어주면 얼굴에 바른다. 분무기에 있는 물을 묻혀줘도 얼굴에 바르는 시늉을 한다. 암튼 이람아빠의 초울트라스펙타클드라마틱한 리액션에 이람이의 개인기는 지칠줄 모르는것 같다.
총평은... 이람이가 조심성이 워낙 많아서 무언가 하나 배울때 시간이 좀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잘 따라가고 있는것 같다. 무엇보다 많이 안 아파줘서 너무 고맙다. 그리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웃어서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
뽀나스로 선글라스 쑈!

아직 수면조끼는 입고 있는걸 보니 일어난지 얼마 안되었군! 특히 저 퉁퉁 부운 눈!

이거 왜이래 나 아직 이유식 먹는 여자야!~~
(김혜수가 어렸을적에 이렇게 말했을까? ㅋㅋ)
이러면 퉁퉁 부운 눈이 가려지려나?
